2019年に漆職人さんの工房で漆や蒔絵の技法を習った際に作りました 木板を元に作った漆板に平蒔絵で制作してあります 置目、撒き、硬め、磨きなども全て伝統技法で制作しています 蒔絵という技法が非常に日本的なので、敢えてモチーフは着物ではなく、セーラー服の少女としました セーラー服はイギリス海軍の制服が元となっており、江戸以降の近代化を象徴するものでもあるので、それらの歴史を踏まえ 尾形光琳作・八橋蒔絵螺鈿硯箱の蓋裏の波紋様を背景に配しました 目立ったキズ・汚れは見当たりませんが、完全にクリンナップされた状態の絵画をお望みの方、過度に神経質な方はご遠慮ください。 額装の上、エアキャップでの簡易ですが厳重な梱包で発送します どうぞ宜しくお願いします This work was created in 2019 during training at a lacquer craftsman’s workshop, where I studied techniques of urushi and makie (gold powder decoration). The panel, based on a wooden board, was executed in the hira-makie style, employing all traditional processes such as placement, sprinkling, hardening, and polishing. Because the makie technique is profoundly emblematic of Japan, I deliberately chose not to depict a kimono motif, but instead a girl in a sailor uniform. The sailor uniform, derived from the British Royal Navy, symbolizes Japan’s modernization after the Edo period. With this historical context in mind, I incorporated as a background the wave pattern from the reverse of the lid of Ogata Kōrin’s Yatsuhashi Makie Raden Suzuribako (Inkstone Box with Eight Bridges Design). No significant scratches or stains are visible, but please refrain from purchase if you expect a completely pristine condition or are overly sensitive to minor imperfections. The work will be shipped framed, carefully packaged with bubble wrap for protection. 이 작품은 2019년 옻칠 장인의 공방에서 옻칠과 마키에 기법을 배우던 중 제작한 것입니다. 나무판을 바탕으로 한 옻칠 패널에 히라마키에(平蒔絵) 기법을 사용하여, 위치 잡기, 금가루 뿌리기, 경화, 연마 등 모든 공정을 전통 방식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마키에라는 기법이 매우 일본적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기모노 대신 세일러복 소녀를 모티프로 삼았습니다. 세일러복은 영국 해군의 제복을 기원으로 하며, 에도 이후 일본 근대화를 상징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역사성을 반영하여, 오가타 코린의 야쓰하시 마키에 라덴 벼루함(八橋蒔絵螺鈿硯箱) 뚜껑 안쪽에 그려진 파도 문양을 배경에 배치하였습니다. 뚜렷한 흠집이나 오염은 보이지 않지만, 완전히 흠 없는 상태를 원하시거나 지나치게 민감하신 분께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작품은 액자에 넣어 에어캡으로 안전하게 포장하여 발송합니다.